강사 이름에 "인요한" 이라는 것을 보고 사실 누군지 몰랐다.

강의시간보다 몇분 늦게 도착하였고,,,

강단 앞에 선 분은 다름 아닌 바로 이 노란 머리의 의사쌤이셨다!

 

2부에 걸쳐 진행된 강의에서,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한국어" 로, 그것도 사투리도 섞어 가며 말하는 모습에 정말 깜짝 놀랐고,

두시간이 어떻게 지나간지 모를 정도로 재밌게 들었다.

 

네이버에 검색을 하면 나올정도로 유명한 분이었다.

책도 쓰셨고!! (제목 : 내 고향은 전라도 내 영혼은 한국인)

 

조심해야 할 질병들을 하나하나 나열했더라면 그 강의 시간이 너무 지루했을 텐데,

일반 사람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서 설명해 주셔서 좋았던 강의.

 

특히, 한국의 역사에 대해서,,

지켜본 사람이라는 사실에-

 

국사책을 통해 공부했던 사건, 상황들에 서 있던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뭔가 조금 울컥했다.

 

대단하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오묘한 감정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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