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 전 일들을 끄집어 내고 있다.
음.. 다락방에 먼지 쌓인 책 정도 될라나?
고등학생 때, 방과후에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본 배구경기가 너무 재밌었다.
저렇게 새처럼 날아다니는 선수들 모습이 멋졌다.
그중에서도 내눈을 사로 잡았던 선수.
이형두.
어떤 선수일까 궁금해 찾아본게.....
대박! 나랑 생일이 같은거 아닌가, ?
게다가 소속팀이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어릴 때는 그랬다. 조그만거에 의미 부여하는? ㅋㅋ)
그래서 더 좋아하고 , 고3수능이 끝나고서는!! 배구장도 다니고, 이형두 선수와 사진도 찍었다.
지금 생각하니 내가 쫓아다닌(?) 연예인급에 준하는 인물이다!!
이 분은 장병철 선수!
이 분이 바로... 이형두 선수님
그리고, 대학에 가서는 대학생활에 심취(!) 해서, 배구장에 갈 일이 없었다.
2년 전?
우연히 단기알바로 배구장 휴게실을 지키는 일을 하고나서 남은 경기를 VIP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ㅋㅋㅋ 아르바이트 보다, 요게 더 좋았다는.
눈앞에서 선수들이 공격하고, 방어하는 모습을 보면 탄성이 절로나온다.
다른 어떤 운동들도 그렇겠지만, 실제 경기를 보는게 재미난 종목 중 하나. 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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