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시절,
한 유학생 언니가 연극부에 들어갔다.
2학기뿐이였지만, 중간에 했던 공연에서-
연극 시작 전 주위환기 ? 랄까 ?
그런 춤추는 (춤이라기보다.. 간단한 율동) 사람이 급히 필요해,
며칠간의 연습을 마치고!!
연극 시작 전, 무대에 올라가 본적이 있다는-
분주한 일본 친구들의 손놀림
기모노 입혀주고, 머리 묶어주고, 리본 묶어주느라...바쁘다-
지금과 너무? ㅋㅋ 살짝 다른 모습...
일본 친구들을 보며 혼자 배워간 눈썹다듬기의 안좋은 예.
이 때 엄마가 이상하다고 혼냈는데.... 그땐 안보였던게 이젠 느껴진다..
분장을 마치고, 옷도 입고 대기중!
학교의 강당에 무대를 설치했다.
소극장이라기 보다.. 큰 강당 같았다.
천장이 낮고 관객과 가까우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시험기간과 겹쳐서..
많은 관객이 없어서 아쉬웠던.
한국에서도 연극부 언니 덕분에 같이 무대도 세우고, 연습도 지켜보며 재밌게 함께 했었는데
이런 경험도 또 값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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