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중국에 다녀왔다. (2013.02.13~27)


저렴한 비행기표를 찾다보니... 경유하는 표들이 많았다!


중간에 붕~뜬 시간을 떼우기 위해 청도공항 KFC에 들려 커피 한잔 마시러 들어왔다.


오랜만에 중국어로 주문을 하고,, 


咖啡一杯 (카페-이뻬이- :커피한잔이요)


그러고 나면, 꼭 물어보는!!


带走?在这里?(따이조오? 짜이쩔? : 가지고 갈꺼냐? 여기서 먹을꺼냐? ) 라는 질문이다.


한번에 못알아듣고? 네? 네? 를 몇번이나 되묻고 나서야....


아!! 在这里!!!라고 말했다....... 거의 1년만에 오는거니... 이렇게 버버버버벅 거리는구나 슬펐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내부의 모습


얼마전이 설날이었기에 설의 분위기가 물씬 난다.






권지용 저리가라 하는 중국의 패션리더 (모르는 사람이다 ^^; 몰래 사진찍으면 안되지만....)



중국과 우리나라의 다른 점


1. 바로.. 다 먹은 후, 이렇게 자리에서 일어난다 (여긴 같다)


2. 먹은 걸 치우지 않는다.(여기부터 다르다 +ㅁ+)


3. 아르바이트 생이 와서 깨끗하게 치운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다른 점.

인력이 많아서 인가? 아니면 서비스에 대한 당연한 댓가라고 생각해서인가?

모르겠다.

맥도날드에서도, KFC에서도, 어떤 패스트푸드 점에서도 먹고나서 그냥 일어서면 된다.

편하기도 하지만, 미안(!)하기도 하다.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인데,,, 이미 얼굴이 지쳤다.

와이파이가 없어서... 

들고간 컴퓨터는 무.용.지.물...





다른점 하나 더!


중국에서는 KFC를 肯德基(컨더지) 라고 부른다.


비슷한 발음을 찾아서 그리 부르는 거 같은데,, 처음엔 너무 이상했는데, 이젠 적응 되었다!



아.

마지막,


커피맛도 다르다.

정말 둔한 내 혀가 눈치챌 정도면, 중국의 커피는 뭔가 다르다. 중국의 향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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