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지냈었던 중국의 하남성의 도시 郑州(정저우)의 郑东新区(정동신취)의 如意湖(루이후)의 모습.
밤에 나와서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었다.
중국의 시골틱한 모습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놀랄 만한 광경(?)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역시,, 내가 살던 곳보다 더 높고 번쩍거리는 건물에 놀랐으니깐!
아직도 공사중이겠지?
그리고 그 주위에는 많은 상점들이 빼곡히~ 있다.
길가에는 왕붓으로 글씨를 쓰는 아저씨의 모습도 종종 보인다.
처음에는 먹물로 쓰는 건가? 했었는데, 물로 쓰는 거란다. 멋있다!! :-)
사람들이 이렇게 몰려 있어 뭔가 했더니...
텔레비전에 나오는 프로그램을 길에서 이렇게 단체로 시청중 (?) 이였다.
그리고, 큰 길에,, 잘 보이지 않는 간판을 보고 들어간 카페.
아직까지 내가 있었던 곳에서 카페는 그렇게 보편적인 장소는 아니다.
하지만,, 요기는 와인도 팔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
어딜가든 시끌벅적해야 하는데 여기는 참 조용하고, 머리 식히기 좋았던 곳.
한국에서 가본 카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아니 더 훌륭했다.
(가격 역시.. 더 비쌌던!! 커피 한 잔에 35원~70원까지도 있었다. 그래서 몇번 못갔다ㅠ)
이런 분위기다.
방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참 아늑하게 꾸며져 있어서 남자친구랑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의 나라 중국 답게,
방 몇몇 개는 전통차를 마실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다.
중국 정주라는 곳에서, 처음은 어색했었는데 나중에는 참 친근해진 곳들..
저 화려한 조명들도 그렇구,
하지만 정동신취를 벗어나면 또 새로운 다른 모습 (정말 정겹고, 사람냄새나는) 이 있다는게
하남성 정주의 진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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