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500년 전통 마지막 닌자 “더이상 닌자는 없다”
입력: 2012.08.22 ㅣ 수정 2012.08.22 17:09

주로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나 악당으로 등장하는 ‘암살의 달인’ 닌자가 실제로도 존재할까?

최근 한 해외매체가 일본의 ‘마지막 닌자’로 알려진 카와카미 진이치(63)를 인터뷰 해 눈길을 끌고있다. 진이치는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닌자 조직의 21대 수장으로 현지에서도 ‘마지막 닌자’로 통한다.

그가 마지막 닌자가 된 것은 암살, 독살, 은신, 정보 수집등의 전통 교육을 받은 마지막 인물이기 때문이다.

진이치는 “닌자 고유의 무기를 통한 암살 등 다양한 기술은 도제자에게 구전으로만 전승된다.” 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가 처음 닌자 교육을 받게된 것은 6살 때. 진이치는 “나는 어렸을 때 부터 추위와 더위, 배고픔과 고통을 참는 법을 배웠다.” 면서 “과정이 너무나 혹독해서 왜 내가 교육을 받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내 삶의 일부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500년 닌자의 전통도 진이치를 마지막으로 종말을 고하게 됐다. 계승할 도제자를 두지 않았기 때문.

진이치는 “현대 시대에 닌자는 어울리지 않으며 존재할 필요도 없다.” 면서 “제자에게 살인과 독을 만들고 사용하는 법을 가르칠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진이치는 일본 미에대학의 특임교수로 닌자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닌자의 정보 수집과 분석 방법을 현대의 비즈니스에 응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닌자에 대해서 위에 있는 기사를 언젠가 읽었다.

그리고,  작년 이맘 때 쯔음 가본 닌자 할아버지 ? 아저씨 댁이 생각났다.

(정확히 말하면 닌자 박물관이다.)

닌자의 후손인 할아버지 댁이 박물관으로 지정이 되고, 그 할아버지가 박물관장으로 있다.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면 방문이 가능하다.

三重県 名張市 (미에켄 나바리시) 에 위치해 있다.

들어가는 입구.

여느 일반 가정집의 모습과 차이가 없다.


고양이가 좀 많았다는 거?


하지만, 집안에 들어가자 보통 가정집이 아닌게 맞다.

벽면 마다 이런 무기 (?) 들이 걸려 있다.

이게 실제 입었던 갑옷들이란다.

입을 순 없지만, 가까이 볼 수 있다.


이 총도, 실제 사용했던 총이라고 한다.

보이는 것만큼 무겁다.


전혀 관심이 없었던 닌자의 역사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완벽하지 않은 일본어기에..... 완전히 이해하긴 어려웠지만 말이다. ^_^;

닌자에 대한 영화가 많이 있는데, 다르게 표현하는 부분들도 있었던 거 같다. 

닌자의 마지막은 오해와, 사건들로 목숨을 잃게 되는 이야기들. 보통 사람들이 알기 어려운 이야기들.

자신의 가족사이기에 누구보다 자세히 이야기 해 주셔서- 다른 일본인 친구들이 특히나 정말 집중해서 들었다. 


닌자(忍者)는 일명 시노비노모노(忍の者: しのびのもの)로 탐정, 첩자, 자객, 도둑 등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변장과 은신, 암살, 교란, 추리 등의 달인으로 자신의 모습을 숨기기 위해 얼굴에 가면, 복면, 인피면구 등을 쓰거나 옷으로만 바꿀 수도 있다. 대표적인 닌자 집단은 이가(伊賀), 코가(甲賀) 등이라고 전해진다. 그리고 복장은 집단마다 다르다.

닌자의 복면은 형태마다 다른데 얼굴가면형 복면, 눈가면 형태의 복면, 입을 가리는 복면 등으로 되어 있으며 이들은 속에 메쉬 티를 입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이들은 수리검(手裏劍: 십자, 봉 형태의 표창)과 쇄겸(鎖鎌: 사슬낫), 만력쇄(萬力鎖: 추가 달린 사슬무기), 바람총(독침을 입으로 통해 부는 총) 등을 다룰 뿐 아니라 독, 미혼향(迷混香: 마취제)을 사용하기도 한다.

538년에 출현한 이들은 쇼토쿠 태자의 소가씨에 대한 정보 수집으로 이용되었고 후에  오다 노부나가의 정리 정책으로 타격을 입고 위축되기도 했지만, 이들은 17세기 초에 다시 부흥하여 도쿠가와 가문에 대해 많은 충성을 바쳤다. 그리고 그들의 명성은 지금도 이어졌다. 닌자 무리들 중에 여자를 쿠노이치 (くノ―)라 한다.

[출처: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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