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험 학습으로 갔던.. 산서성 여행!

그 중에서도, 평요고성은 명, 청나라 시대의 성을 지금까지도 유지해놓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생활하며 지낸다.

마을 자체가 하나의 세계문화 유산인 곳!



마을 안을 돌아다닐 때에는,, 너무 넓기에, 이런 전동차를 타고 이동한다.

창문이 없어서 느껴지는 속도감은 더 빠르다!!


우리가 묶었던 숙소.

보통 숙소와 다르게 중국의 느낌이 물씬 나는 ^_^ 다른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하룻밤이었다.



아침도 든든히 먹고  :-)


상점가도 주욱~ 있기도 하고,

이렇게 길에서 전통공연을 하는 모습도 놓치지 않았다 히히

성벽을 따라서 위로 걸어다닐 수 있는 통로가 있다.

그냥 땅 같지만, 성벽위에서 찍은 것.


처음 나온 단독 컷! 오키

이렇게 높은 곳에 있었다는 거~

신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 때문에 가슴이 조마조마 했었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평요고성에 살았던 몇천년 사람들이 지났을 길을 나도 지나며..

나름 사색(?)에 잠겨본다.

잠기기엔 너무나 활발한 우리반 아이들과 함께 였지만 !

갑자기 보고싶네 울반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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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알차게 프로젝트 중 하나.

Workcamp 참가!

우연히 가게 된 캠프에서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名張(나바리)에서 열리는 캠프. 테마는 환경 캠프!

워크캠프란, 기본적으로.. 여러명이 캠핑을 하는데,, 목적이 다양하다.

환경, 교육, 문화 교류 등등

내가 참가했던 캠프는 환경!!! 관련 캠프였다.



이 단체의 회장인 이이노 상.

내가 참 좋아하는 아저씨.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멋진분이다.

캠프 후에 더 돈독해진.. (요리가 아주 일품!!!!)



1명이 1만의 땅을 갖는것보다 1만명이 1의 땅을 같는것이 더 좋다!! 는 구호,

환경에 무지했고 관심조차 없었던 나에게 조금이나마 흥미를 불어넣어준 캠프.

이이노 상은,  우리말로 하면,, 동네 뒷산의 소중함을 남들보다 먼저 알았던 분이다.

그래서 그걸 실천해 오고 있는 것이고..

골프장이 될뻔한 아카메의 숲이 지금은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

산이라는 거 그냥 둔다고 보호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같이 공존(!) 해야한다는 거.

내가 캠프에 참가하기전 생각했던 환경보호란, 나무를 꺾지 않는 것, 울타리를 쳐놓고 못들어가게 막는것.

하지만,, 아니라는 거!

자연을 보호 한다는 하에 그건 방치하기 때문에 어떻게 손쓸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나와 같은 시기의 참가자들과 했던 활동!

바로, 다리 만들기!



논처럼 물이 많은 땅이여서,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 불편하기에.. 

흙을 쌓아 다리를 제작(?) 하였다 (!)

다리 아래에는, 생물들이 드나들수 있는 파이프를 설치했다는거.


난생 처음 이런 모자, 장비를 사용하여! 일주일 걸렸나? 가물가물~



그리고, 나무를 활용하기 위한 이이노상의 발명품!

바로 페렛 제작기이다.

페렛이라는 것은 나무를 아주 작게 압축시킨, 나무 원료인 셈이다.

저 위에 나무 (혹은 나무 찌꺼기도 좋다)를 넣으면 초압축 되어서, 색연필심만한 나무 조각이 나온다.

그걸~ 스토브에 넣고 사용하는 것이다. 



이 난로는 아니었는데... 사진이 어디갔지 (?)ㅠㅠ


캠프기간 중 묶었던 통나무집. 디게 아늑하다.

매우 춥다는게 함정... 그래서 매번 코타츠 안에서 잠들었다(!) 




정해진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날의 일이 끝나고선 화덕에 피자도 구워먹고, 수다도 떨고, 친해지는 시간도 있다!


아카메의 숲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비용창출(?)의 방법

하나는 바로 리조트. 숙소가 있어서 여행객들을 받는다.

두번째는, 데이서비스를 한다. 

시골인지라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와서 산의 좋은 공기도 마시고, 목욕도 하고 밥도 챙겨드리는 서비스의 일종.

주말에는 주말워크캠프를 진행하기도 한다.



그 때 만났던 사람들과 아직도 연락하며, 참 좋은 인연이 되었다!

올 연말에,, 사노켄 상의 결혼식 축하연(?)을 한다는데... 갈 수 있을까. 



行きたいが、まだわからない

でも、ホンマにみんなに会いたい。特にいいのさん


나에게 소중한 인연을 주고, 환경에 관심을 준 아카메의 숲.

여전히 아끼고 소중한 것들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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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으로 일본 兵庫県 兵庫教育大学(효고현 효고교육대학교)에서 2학기 정도 지낼 때, 

중간에 학교 축제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 유학생도 준비할 것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크지 않은 학교였지만,, 기대와 함께 유학생 언니들과 축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갔다.



よさこい(요사코이)라고 불리는 이 춤은, 

정해진 노래와 안무를 연습한 후, 정말~~~ 신나게 춘다. 추임새도 넣어가면서~ 

일본의 많은 축제에 항상 빠지지 않는다.

특이한 건,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화장이 굉장히 진하다는 거!

그리고, 보고 있으면 정말 흥이 절로 난다~~~ 참 격동적으로 추기 때문에 힘들거 같은데,,

학교마다 이런 요사코이 동아리가 있다는 거!  




동아리 혹은 과별로 부스를 만들어서 맛있는 걸 팔기도 한다.

한국 유학생 팀(?) 은.. オンニ屋ヌナ屋(언니야 누나야) 라는 간판을 걸고~ 

평소엔 입지도 않았던 한복까지 갖춰입고, 부추전, 김치전, 떡볶이를 판매했다.

(이때, 총무를 담당해서 수입이 나쁘지 (?) 않았던 기억이... ^_^ㅋㅋ)


내가 가입했던 배드민턴 부에서는.. 

焼きそば(야키소바)를 만들어 팔았다.


벌러덩 누워 있는 아이가... 부장 카케루 군. 

말한마디 못하는데, 동아리에 들어가서는... 민폐(?)였음에도,

같이 항상 불러주고, 참 잘 챙겨준!!! 고마운 친구.


마을 사람들도 많이 와서 팔아주고, 즐기는~ 마을 축제같았던 학교 축제.

유명 연예인이 오는, 그런 한국의 학교와의 또 다른 모습의 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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