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알차게(!) 보내기 프로젝트 진행중... 학교 근처에 지질 박물관이 있다는 말에,

선생님들과 달려간 ? 걸어간 곳.

걸어서 20분~30분정도면 도착했다.

입구에서부터 큰 공룡으로 맞이해준다.

실제가 아니지만 크기는 정말 실제에 가깝다.


지질 박물관에 와서는, 부분 부분 전시되어 있는 이런 뼈라든지 동물모형이 더 흥미롭다. 


한학기 같이 지낸, 걸쌤~ 





위층에서부터 관람하며 천천히 아래로 내려오는 구조.

공룡모형이 많아서 인지, 어린 아이들, 가족단위의 관람이 많이 보였다.

 


윗층에서 다른 쌤이 사진 찍어주셨다....ㅋㅋ 

내가 어디있는지 난 알 수 있는.. 나만의 사진..? 







유독 귀여워서 계속 찍으려고.. 시도했지만 ㅠ

다 흔들흔들~ 

이 알 깨고 나오는 공룡과 사진찍으려고 어린아이들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나도 합세해서 이렇게 찰칵!




일반 박물관보다 더 흥미로운 볼거리가 많다.

다 보고나면 퀴즈를 푸는 코너도 있고 (줄 엄청!! 길다. 결국 못해봄 ㅠ)

구조도, 산책하듯이 한바퀴 돌 수 있어 더 좋았다.

정말 자세히 알고 싶다면.... 중국어를 무지 잘해야 한다!


이 때 여권이 없었는데도, 외국인인걸 믿어주신 박물관 관계자님 감사합니다.

(ㅋㅋㅋ 사실 말한마디 들어보면..... 알 수 밖에 .. 없다는.. 하핫 ^ ^;)


정주 정동신구에 위치한 조금은 큰 공룡? 지질 박물관-

원래 지냈었던 중국의 하남성의 도시 郑州(정저우)의 郑东新区(정동신취)의  如意湖(루이후)의 모습.

밤에 나와서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었다.

중국의 시골틱한 모습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놀랄 만한 광경(?)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역시,, 내가 살던 곳보다 더 높고 번쩍거리는 건물에 놀랐으니깐!

아직도 공사중이겠지?






그리고 그 주위에는 많은 상점들이 빼곡히~ 있다.

길가에는 왕붓으로 글씨를 쓰는 아저씨의 모습도 종종 보인다.


처음에는 먹물로 쓰는 건가? 했었는데, 물로 쓰는 거란다. 멋있다!! :-)


사람들이 이렇게 몰려 있어 뭔가 했더니...

텔레비전에 나오는 프로그램을 길에서 이렇게 단체로 시청중 (?) 이였다.


그리고, 큰 길에,, 잘 보이지 않는 간판을 보고 들어간 카페.

아직까지 내가 있었던 곳에서 카페는 그렇게 보편적인 장소는 아니다.

하지만,, 요기는 와인도 팔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 

어딜가든 시끌벅적해야 하는데 여기는 참 조용하고, 머리 식히기 좋았던 곳.

한국에서 가본 카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아니 더 훌륭했다.

(가격 역시.. 더 비쌌던!! 커피 한 잔에 35원~70원까지도 있었다. 그래서 몇번 못갔다ㅠ)


이런 분위기다.

방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참 아늑하게 꾸며져 있어서 남자친구랑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의 나라 중국 답게,

방 몇몇 개는 전통차를 마실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다.


중국 정주라는 곳에서, 처음은 어색했었는데 나중에는 참 친근해진 곳들..

저 화려한 조명들도 그렇구,

하지만 정동신취를 벗어나면 또 새로운 다른 모습 (정말 정겹고, 사람냄새나는) 이 있다는게

하남성 정주의 진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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