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으로 갔던 현장체험 학습!

중국의 엄청난 인구를 새삼 느꼈다.

설날에 비하면 이정도는 한산~ 한 편이다.


사고도 많았던... 중국의 똥처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다. 아무튼 우리나라의 KTX와 유사하다.)


멀리서 바라보았던, 대안탑! 

예쁘게 찍힌 사진을 못찾겠어서 이렇게 쥐꼬리만한 사진을... :)

탑 구경보다, 그 주위에 이렇게 길거리 상점이 형성되어 다양한 물건을 구경하는 재미가 더 쏠쏠했다


그리고, 바로 병마용!!!

이정도는 정말~ 비수기일 때의 인파란다.

정말 많을 때에는... 하루에 몇만명이 오가기도 한다는 병마용.

아직도 발굴 작업이 한창이란다.

드디어 그 실체가 짜잔~

사진으로 그 방대함과.. 분위기를 못담아 낸다는 게 정.말. 아쉽다.

저렇게 작아보이는 사람 모양 한명이 정말 160cm정도의 사람이라면.....

상상이 되려나?





중국이.. 정말 대단한 나라구나 라고 또다시 느꼈던. 어마어마한 크기.

들어가는 순간 압도되는 분위기와..

뭐랄까? 진짜 거대한 규모에 또다시 놀랐다. 

처음 발굴 되었을 때에는 

사람의 옷에도 색이 다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색 보존이 잘이루어 지지않아서.. 

지금은 다 흙색으로 보인다.





우리가 타고 다녔던 버스의 마크.

현대를 따라한 현대투? 라고 해야하나? 

역시 중국 앗싸


현장체험 학습으로 갔던.. 산서성 여행!

그 중에서도, 평요고성은 명, 청나라 시대의 성을 지금까지도 유지해놓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생활하며 지낸다.

마을 자체가 하나의 세계문화 유산인 곳!



마을 안을 돌아다닐 때에는,, 너무 넓기에, 이런 전동차를 타고 이동한다.

창문이 없어서 느껴지는 속도감은 더 빠르다!!


우리가 묶었던 숙소.

보통 숙소와 다르게 중국의 느낌이 물씬 나는 ^_^ 다른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하룻밤이었다.



아침도 든든히 먹고  :-)


상점가도 주욱~ 있기도 하고,

이렇게 길에서 전통공연을 하는 모습도 놓치지 않았다 히히

성벽을 따라서 위로 걸어다닐 수 있는 통로가 있다.

그냥 땅 같지만, 성벽위에서 찍은 것.


처음 나온 단독 컷! 오키

이렇게 높은 곳에 있었다는 거~

신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 때문에 가슴이 조마조마 했었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평요고성에 살았던 몇천년 사람들이 지났을 길을 나도 지나며..

나름 사색(?)에 잠겨본다.

잠기기엔 너무나 활발한 우리반 아이들과 함께 였지만 !

갑자기 보고싶네 울반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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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알차게 프로젝트 중 하나.

Workcamp 참가!

우연히 가게 된 캠프에서 참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名張(나바리)에서 열리는 캠프. 테마는 환경 캠프!

워크캠프란, 기본적으로.. 여러명이 캠핑을 하는데,, 목적이 다양하다.

환경, 교육, 문화 교류 등등

내가 참가했던 캠프는 환경!!! 관련 캠프였다.



이 단체의 회장인 이이노 상.

내가 참 좋아하는 아저씨.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멋진분이다.

캠프 후에 더 돈독해진.. (요리가 아주 일품!!!!)



1명이 1만의 땅을 갖는것보다 1만명이 1의 땅을 같는것이 더 좋다!! 는 구호,

환경에 무지했고 관심조차 없었던 나에게 조금이나마 흥미를 불어넣어준 캠프.

이이노 상은,  우리말로 하면,, 동네 뒷산의 소중함을 남들보다 먼저 알았던 분이다.

그래서 그걸 실천해 오고 있는 것이고..

골프장이 될뻔한 아카메의 숲이 지금은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다.

산이라는 거 그냥 둔다고 보호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같이 공존(!) 해야한다는 거.

내가 캠프에 참가하기전 생각했던 환경보호란, 나무를 꺾지 않는 것, 울타리를 쳐놓고 못들어가게 막는것.

하지만,, 아니라는 거!

자연을 보호 한다는 하에 그건 방치하기 때문에 어떻게 손쓸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나와 같은 시기의 참가자들과 했던 활동!

바로, 다리 만들기!



논처럼 물이 많은 땅이여서,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 불편하기에.. 

흙을 쌓아 다리를 제작(?) 하였다 (!)

다리 아래에는, 생물들이 드나들수 있는 파이프를 설치했다는거.


난생 처음 이런 모자, 장비를 사용하여! 일주일 걸렸나? 가물가물~



그리고, 나무를 활용하기 위한 이이노상의 발명품!

바로 페렛 제작기이다.

페렛이라는 것은 나무를 아주 작게 압축시킨, 나무 원료인 셈이다.

저 위에 나무 (혹은 나무 찌꺼기도 좋다)를 넣으면 초압축 되어서, 색연필심만한 나무 조각이 나온다.

그걸~ 스토브에 넣고 사용하는 것이다. 



이 난로는 아니었는데... 사진이 어디갔지 (?)ㅠㅠ


캠프기간 중 묶었던 통나무집. 디게 아늑하다.

매우 춥다는게 함정... 그래서 매번 코타츠 안에서 잠들었다(!) 




정해진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날의 일이 끝나고선 화덕에 피자도 구워먹고, 수다도 떨고, 친해지는 시간도 있다!


아카메의 숲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비용창출(?)의 방법

하나는 바로 리조트. 숙소가 있어서 여행객들을 받는다.

두번째는, 데이서비스를 한다. 

시골인지라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와서 산의 좋은 공기도 마시고, 목욕도 하고 밥도 챙겨드리는 서비스의 일종.

주말에는 주말워크캠프를 진행하기도 한다.



그 때 만났던 사람들과 아직도 연락하며, 참 좋은 인연이 되었다!

올 연말에,, 사노켄 상의 결혼식 축하연(?)을 한다는데... 갈 수 있을까. 



行きたいが、まだわからない

でも、ホンマにみんなに会いたい。特にいいのさん


나에게 소중한 인연을 주고, 환경에 관심을 준 아카메의 숲.

여전히 아끼고 소중한 것들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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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으로 일본 兵庫県 兵庫教育大学(효고현 효고교육대학교)에서 2학기 정도 지낼 때, 

중간에 학교 축제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 유학생도 준비할 것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크지 않은 학교였지만,, 기대와 함께 유학생 언니들과 축제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갔다.



よさこい(요사코이)라고 불리는 이 춤은, 

정해진 노래와 안무를 연습한 후, 정말~~~ 신나게 춘다. 추임새도 넣어가면서~ 

일본의 많은 축제에 항상 빠지지 않는다.

특이한 건,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화장이 굉장히 진하다는 거!

그리고, 보고 있으면 정말 흥이 절로 난다~~~ 참 격동적으로 추기 때문에 힘들거 같은데,,

학교마다 이런 요사코이 동아리가 있다는 거!  




동아리 혹은 과별로 부스를 만들어서 맛있는 걸 팔기도 한다.

한국 유학생 팀(?) 은.. オンニ屋ヌナ屋(언니야 누나야) 라는 간판을 걸고~ 

평소엔 입지도 않았던 한복까지 갖춰입고, 부추전, 김치전, 떡볶이를 판매했다.

(이때, 총무를 담당해서 수입이 나쁘지 (?) 않았던 기억이... ^_^ㅋㅋ)


내가 가입했던 배드민턴 부에서는.. 

焼きそば(야키소바)를 만들어 팔았다.


벌러덩 누워 있는 아이가... 부장 카케루 군. 

말한마디 못하는데, 동아리에 들어가서는... 민폐(?)였음에도,

같이 항상 불러주고, 참 잘 챙겨준!!! 고마운 친구.


마을 사람들도 많이 와서 팔아주고, 즐기는~ 마을 축제같았던 학교 축제.

유명 연예인이 오는, 그런 한국의 학교와의 또 다른 모습의 축제였다.

 




일본 유학 4개월차가 되어갈 때 즈음, 겨울 방학이었다.

유학생활을 보람차게(?) 보내자! 라는 생각에..

타카라즈카라 불리는 큰 공연장에서 일본어도 잘 못하면서 무작정(!) 가서 봤다.


공연장 들어가는 입구

들어가면서 정말~정말~~~~ 운 좋게! 배우를 스쳐 지나며 보게 되었다.

저 검정색 긴 코트를 입고 있는 분이 내가 본 공연의 주인공(!) 이었다.

그리고 그 뒤로 멀리 열성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  (아줌마 부대!! )

난 잘 모르는 배우지만, 그 오오라가 느껴졌다. 

여자인데도 쫌 멋있었다. :-D

사진을 열심히 찍는 모습!!! ;-)


티켓을 잃어버려... 열심히 찾는중이다.

어디 바닥에 흘렸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예약했던 티켓에 이름이 적혀있어서!!

입구에서 직원분이 주셨다. 감사합니다 (^_^) (_ _)

티켓은,,, 제일~ 저렴했던 1500엔 짜리 였던 기억이.... 가물..가물....


한국에서 드라마로도 제대로 못봤던..

태왕사신기를, 일본어로.. 그것도 생생한 "공연"으로 보았다. 허허허....... 





태왕사신기 외에도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었다.

거리가 가깝지 않았기에 한번밖에 못갔지만!! 화려한 춤과, 스케일에!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았다.

정말 놀랐던 건,, 여기서 공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여자라는 점.

그럼, 남자 역할은? 여자배우들이 남장을 하고 한단다!!

그걸 알고 나서 공연을 보는데도...... 참. 멋있었다. 


가깝지 않았던 곳이기에 바로 돌아가기는 아쉽고!!

근처에 박물관(?) 이 있다는 말에 들려보았다.


바로.. 아톰! 박물관~



관람객은 많이 없을 때라, 한산하고 좋았다 :)

귀여운 모형들도 많고,,

스티커 사진기가 있어서 기념촬영(!)도 했다.

(지갑에 넣었놓은 스티커 사진은.. 지갑을 잃어버려 없어져버렸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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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지냈었던 중국의 하남성의 도시 郑州(정저우)의 郑东新区(정동신취)의  如意湖(루이후)의 모습.

밤에 나와서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었다.

중국의 시골틱한 모습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놀랄 만한 광경(?)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역시,, 내가 살던 곳보다 더 높고 번쩍거리는 건물에 놀랐으니깐!

아직도 공사중이겠지?






그리고 그 주위에는 많은 상점들이 빼곡히~ 있다.

길가에는 왕붓으로 글씨를 쓰는 아저씨의 모습도 종종 보인다.


처음에는 먹물로 쓰는 건가? 했었는데, 물로 쓰는 거란다. 멋있다!! :-)


사람들이 이렇게 몰려 있어 뭔가 했더니...

텔레비전에 나오는 프로그램을 길에서 이렇게 단체로 시청중 (?) 이였다.


그리고, 큰 길에,, 잘 보이지 않는 간판을 보고 들어간 카페.

아직까지 내가 있었던 곳에서 카페는 그렇게 보편적인 장소는 아니다.

하지만,, 요기는 와인도 팔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 

어딜가든 시끌벅적해야 하는데 여기는 참 조용하고, 머리 식히기 좋았던 곳.

한국에서 가본 카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아니 더 훌륭했다.

(가격 역시.. 더 비쌌던!! 커피 한 잔에 35원~70원까지도 있었다. 그래서 몇번 못갔다ㅠ)


이런 분위기다.

방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참 아늑하게 꾸며져 있어서 남자친구랑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의 나라 중국 답게,

방 몇몇 개는 전통차를 마실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다.


중국 정주라는 곳에서, 처음은 어색했었는데 나중에는 참 친근해진 곳들..

저 화려한 조명들도 그렇구,

하지만 정동신취를 벗어나면 또 새로운 다른 모습 (정말 정겹고, 사람냄새나는) 이 있다는게

하남성 정주의 진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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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2012년의 설날을 중국의 한 농촌 마을의 친구네 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와 조금은 달랐던 중국에서의 설날.


한국어 알려 달라고 해서 몇마디 알려줬더니,  "맛있다."를 연발하던 귀여운 아이들,

다만 이쪽 지방 사투리 때문에 같은 중국어지만.. 의사소통이 어려웠다는게 함정!

중국은 春节 (춘지에) 라고 해서, 설날 연휴가 정말 긴편에 그만큼 이동이 많다.

북경에 있다가 여기 친구집에 가는 기차표를 사기위해... 짧은 중국어로 고군분투한것도..

10시간 넘게 앉아 기차를 타던 것도..

지금은 다 추억이다 :)


간단히 중국의 시골(!) 집의 모습

우리나라로 따지면 거실의 모습! 한쪽은 부엌, 나머지는 방이다.

사진에 나오지 않지만, 천장이 정말 매~~~우 높다는 거.

학교 기숙사 천장도 참 높았는데, 중국 집은 원래 이렇게 천장이 높나?



아이들 옷이 정말 빵빵(?) 하다고 해야하나? 겨울옷은 다 저런 느낌!

뒷모습을 찍지 못해 아쉽지만.. 바지 엉덩이 부분에 손바닥만한 구멍이 있다는거.

길에서 일 보는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이내 익숙 ㅋㅋ)  



시골이라서, 놀 거리들이 마땅히 없다.

이곳 마을에서 놀러나가면 가는 곳 중 하나!!

바로..... 롤러 스케이트 장!! (인라인이 아니다.)

빌리는데 3원? 이었나? 여기서 먹는 소시지는 1원! 

다음사람을 위해 얇은 비닐 봉투를 2개 나누어 준다. 

그럼 양말위에 비닐을 씌우고 롤러스케이트를 신으면 오케이! 

소싯적에는 롤러 스케이트 꽤나 탔었는데,, 정말 이번엔 힘들었다.

정말.. 타임머신을 타고 20년 전쯤으로 간거 같다.

내가 초등학생 때나 타던 롤러스케이트를.............ㅋㅋ

이렇게 타고 논다.  

그리고 설날 전날에는, 이렇게 집집마다 폭죽놀이를 한다.

정말 많이 사진으로 담았는데.... 사진 촬영 기술의 부족으로 제대로 나오게 하나도 없다.

꼬마가 하고 있는 작은 폭죽에서 부터..

정말 큰~~~ 폭죽까지.. ! 폭죽을 사기 위해 몇 십만원에서 몇 백만원까지도 쓴다고 한다.





집 마당에서 꼭 불나는 거 같다. 

정말 소리도 크고.. 규모도 크다. 하핫~






한국에서는 설날에 떡국을 먹듯, 중국에서는 설날에 饺子(지야오즈)를 만들어 먹는다.

재미 있는 건,, 저 안에 장난으로 1마오 동전을 숨기기도 한다. 

(어렴풋한 기억으론 아마, 그걸 먹게 되는 사람이 그 해에 운이 좋다..였었나?)



같은 중국어인데도 말이 잘 안통해 답답했었지만...

정말 중국만의 모습을 보고 온 거 같아. 또 가고 싶은 곳.


我想你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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