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언니 한명의 지도교수님이.. 유학생들을 참 잘 챙겨주신 분이셨다!

아사카와 선생님!!!!!

바둑부 지도 선생님이셔서..  :) 가끔 한판씩 두곤 했다.

생각지도 않은 것이 참 유용했었다. 바둑 둘줄 아는게 나에게 이렇게 좋을 줄이야....

돗토리켄은 

내가 알고 있는 돗토리켄 출신 할아버지 말(workcamp에서 만난 이이노상)에 의하면,

예전에 한국 사람들이 살았었고, 그 지역에 도토리가 많이 있어서 돗토리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

날씨가 좀 흐렸다.

하지만,, 그 전날까지 비가 내렸던 터라.. 비가 오지 않은 것만으로도 매우 기뻤다.

과학시간에 배웠던 모래언덕. 바로 사구를 내눈을 보는건 처음이었다.

정말...... 엄청나게.... 크다.

같이 갔던 선생님 !

리차드 기어 닮았다고 말하니 좋아하셨다~~! (나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바로 이분이 아사카와 선생님.

축구도 참 좋아하고, 한국도 좋아하신다.

저 너머로는 바로 바닷가! 

저 언덕이 50미터 정도된다. 

모래가... 너무 따가워서... 눈물이 찔끔찔끔 날 정도였다.

바람에 같이 날리는 모래가.... 너무... 너무.. 너무 아팠던 기억이 생생하다.


다람쥐 라고 하기엔 좀 크지만,,,ㅋㅋ

다람쥐 마냥 날뛰고 돌아다녔다.

저 모래위에 발자국이 다 내꺼!!!

사구의 제일 높은 곳까지 올라왔다. 

흩날리는 머리를 보며... 바람이 또다시 기억난다. 

강강강강강강강강강풍 쯤 되는 ..


내가 있던곳과 거리가 꽤있어서.....

매우 피곤했는데, 도착하고 나서 그런 피곤은 저멀리~~~ 

돗토리 사구! 긴바지를 입을 것 :)

사구에서 맨발로 돌아다니고 나가기 전 발을 씻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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