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닥 중국어가 늘지 않았을 때였다..

작년 이맘 때쯔음 인듯, :) 

일본에 갔다가 북경에서 정주로 바로 가지 않고 며칠 구경하다 가야지.. 하는 뜬금없는 마음.


前门(치엔먼) 근처 숙소여서,  찾아가기 위한 골목의 사진 

굉장히 도시스러운 모습과 옛날 모습을 같이 가지고 있던 곳들 중 하나.



여기가 바로, 스타벅스 카페이다.

星巴克 별다방 ? 


밤에는 이렇게 라이트 업!


여기가 그 유명한 천안문 광장.



광장에 경찰이 이렇게 돌아 다니는데, 저렇게 바퀴가 큰 전동 씽씽이를 타고 다녔다.

무서워서 (!) 몰래 찍은 사진


여기는 그 유명한 이화원. 

무엇보다... 너무 크다......... 돌아다니기에,,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어서 한 가이드를 졸졸졸 쫓아 다녔던 기억이 난다. 하하~



여기는.. 무슨... 공원 이런데였는데,

유명한 곳이었다. 그 공원 안에, 이렇게 빙판에서 놀거리가 있었는데....!!!!

난 혼자였고........ ㅠㅠ



꼭 지붕에 올라가 앉아있는 듯한 사진이랄까? 사실은 옆에 바위 계단에 앉아 있다는 :-)


여기가.. 왕충칭거리 ? 

(정확한 이름을 찾아봐야 하나...... 그냥 적는다ㅋㅋ)


먹어보고 싶지는 않다.. 불가사리 그리고, 벌레들........ 꼬치구이


연말이라 많이 세일!! 하길래, 내가 좋아하는 자라에서 티하나 구입 


말이 서툴렀던 건지... 잘못 알려줬던건지..

가고 싶은 곳을 못찾고 한참 해매며 ㅋㅋ 베이징 골목을 돌아다니다가..  :)


오른쪽 옆에 앉아있는 버스 승무원 ? 안내원 ?

신기했다. 

짐이 늘어나는 바람에, 급하게 구입한 가방. 

45원 주고 구입 ! 마지막 한국에 올때까지 유용하게 사용했다. 

중국이라는 대륙의 인파를 정말.. 몸소 느꼈던 날

내가 가는날이, 바로,,,,,,,,,,,,,,,,,, 중국 대명절 설날 며칠전이었기에,  민족 대이동!!!!!

두눈으로 보고 왔다. 

이런 출입구가......... 20개 정도 된다.....

비행기도 아닌데, 기차를 타기 위해 2시간전부터 기다린건 난생 처음.


다들 고향가는 길에 양손 가득 가기에,,

정말 짐이 넘쳐난다. (나도 그랬다....ㅋㅋㅋ 일본갔다 바로 가는 거였으니깐!)

그래서 역무원 아저씨가 이렇게 짐쌓기를 하신다.

꼭 테트리스 같아. 요리조리 짐을 쌓고 집어 넣고... 

여기는 한번 기차표를 사면 , 중간에 내리고 나선 그 자리가 빈 좌석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광주행 기차에 한 승객이 광주에서 대전까지 기차 좌석을 구입하고, 

대전에서 내린 후에는 그 승객의 좌석을 대전-서울 까지 빈 좌석으로 하여 판매할 수 있지만,

중국에서는, 대전-서울 가는 사람은... 그 빈 좌석을 살 수 없다.

그 좌석은 이미 팔린것... -_- 참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누군가 기차에서 내리는 순간 앉는 사람이 임자!!!!! 가 된다. 

그리고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눠서 처음엔... 일행인 줄 알았다.

허나, ㅋㅋㅋ 그냥 처음 기차에서 만난 사람들 이었다는거!!!!!!!!

암튼- 몸도, 정신도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재미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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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많이 마셨던 건.. 아마 고3때? 졸음을 떨치기 위해 하루에 4~5잔 마셨던 녹차?

차를 좋아하는 선생님들을 따라서,, 구경갔던 차시장!

차 시음도 할 수 있었다.

 

 보이차! :)

그 전에 마실때는 맛있다는 걸 몰랐는데, 중국에 있는 동안.. 보이차가 맛난 걸 알게 되었다.

 

 

 요런 작은 잔으로.. 엄청 마셨다 :)

향도 좋고~* 내려주시던 점원 분 목소리는 더 좋았고.. ^_^

중국의 차 문화 중 하나, !

다 마시고 더 마시고 싶으면 손가락으로 바닥을 탁탁 두드리면 된다!

이제 그만 이라는 신호는 찻잔을 엎어두면 된다는.

(하지만 요즘엔 그냥 말로 해도 된다고 하셨다) 

 이렇게 길게~차를 파는 가게들일 줄을 서 있다.

 

 잘지내시는시.. 보고싶은 사람들

(말도 안하고 이렇게 불쑥 사진을 올린다. 나중에라도 보게 되면 이해해줄 거라고 믿으며..^ㅡ^**)

 

 이렇게 큰 장식 같은 모양이.. 차로 만들어 진거란다! 뜨악!

평생 마셔도 못먹을 양일듯!

 

차를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기에 차가 더 맛있었던 날.

정작 멀리까지 와서는 차를 사진 않았다.

그런데 한국보다 엄청 싼거라고 한다.

한국에서 사려면 그 몇배의 가격이라고 한다~

다음에 중국에 가서는 차를 사와서 한국에 팔아볼까나?

오늘은 성탄절! 메리크리스마스 

하지만, 조금은 우울(?)하게 평소와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

작년 크리스마스.. 중국에 있으며, 나름 즐겁게 보냈다!


한국부 전교생이 함께 부르는 합창!! 


우리반 반장 치수군. (조용히 라고 내가 직접 적은 글씨 ^ㅡ^ 근데, 뭐 중국학생들보다 울학교 아이들이 훨씬 조용히 잘 감상? 했었다! 很好!)


다른 국제부 학생들의 무대도 보고 ~


많은 힘이 되어준 혜나쌤과 로버트 쌤! 

(태어난지 아직 백일도 안된,, 라나가 보고싶어요! 혜나쌤 )



이건, 울학교 학생들의 무대. 수업시간에 보는 모습과, 무대에 있는 모습. 참 색다른!!

다양한 매력이 있는 아이들.. 이쁘다.



공연이 다 끝나고, 우리반 아이들 사진도 찰칵 찍고!


나도 이틈에 살~짝 껴서 :-)



공연 내내 같이 내 옆자리에서 함께 있어 준,, 원규!

수학시간에도 참 열심히 하는 귀여운 녀석,,



즐거운 크리스마스 

서안으로 갔던 현장체험 학습!

중국의 엄청난 인구를 새삼 느꼈다.

설날에 비하면 이정도는 한산~ 한 편이다.


사고도 많았던... 중국의 똥처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다. 아무튼 우리나라의 KTX와 유사하다.)


멀리서 바라보았던, 대안탑! 

예쁘게 찍힌 사진을 못찾겠어서 이렇게 쥐꼬리만한 사진을... :)

탑 구경보다, 그 주위에 이렇게 길거리 상점이 형성되어 다양한 물건을 구경하는 재미가 더 쏠쏠했다


그리고, 바로 병마용!!!

이정도는 정말~ 비수기일 때의 인파란다.

정말 많을 때에는... 하루에 몇만명이 오가기도 한다는 병마용.

아직도 발굴 작업이 한창이란다.

드디어 그 실체가 짜잔~

사진으로 그 방대함과.. 분위기를 못담아 낸다는 게 정.말. 아쉽다.

저렇게 작아보이는 사람 모양 한명이 정말 160cm정도의 사람이라면.....

상상이 되려나?





중국이.. 정말 대단한 나라구나 라고 또다시 느꼈던. 어마어마한 크기.

들어가는 순간 압도되는 분위기와..

뭐랄까? 진짜 거대한 규모에 또다시 놀랐다. 

처음 발굴 되었을 때에는 

사람의 옷에도 색이 다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색 보존이 잘이루어 지지않아서.. 

지금은 다 흙색으로 보인다.





우리가 타고 다녔던 버스의 마크.

현대를 따라한 현대투? 라고 해야하나? 

역시 중국 앗싸


현장체험 학습으로 갔던.. 산서성 여행!

그 중에서도, 평요고성은 명, 청나라 시대의 성을 지금까지도 유지해놓고

그 안에서 사람들이 생활하며 지낸다.

마을 자체가 하나의 세계문화 유산인 곳!



마을 안을 돌아다닐 때에는,, 너무 넓기에, 이런 전동차를 타고 이동한다.

창문이 없어서 느껴지는 속도감은 더 빠르다!!


우리가 묶었던 숙소.

보통 숙소와 다르게 중국의 느낌이 물씬 나는 ^_^ 다른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하룻밤이었다.



아침도 든든히 먹고  :-)


상점가도 주욱~ 있기도 하고,

이렇게 길에서 전통공연을 하는 모습도 놓치지 않았다 히히

성벽을 따라서 위로 걸어다닐 수 있는 통로가 있다.

그냥 땅 같지만, 성벽위에서 찍은 것.


처음 나온 단독 컷! 오키

이렇게 높은 곳에 있었다는 거~

신나게 뛰어다니는 아이들 때문에 가슴이 조마조마 했었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평요고성에 살았던 몇천년 사람들이 지났을 길을 나도 지나며..

나름 사색(?)에 잠겨본다.

잠기기엔 너무나 활발한 우리반 아이들과 함께 였지만 !

갑자기 보고싶네 울반 아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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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지냈었던 중국의 하남성의 도시 郑州(정저우)의 郑东新区(정동신취)의  如意湖(루이후)의 모습.

밤에 나와서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었다.

중국의 시골틱한 모습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놀랄 만한 광경(?)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역시,, 내가 살던 곳보다 더 높고 번쩍거리는 건물에 놀랐으니깐!

아직도 공사중이겠지?






그리고 그 주위에는 많은 상점들이 빼곡히~ 있다.

길가에는 왕붓으로 글씨를 쓰는 아저씨의 모습도 종종 보인다.


처음에는 먹물로 쓰는 건가? 했었는데, 물로 쓰는 거란다. 멋있다!! :-)


사람들이 이렇게 몰려 있어 뭔가 했더니...

텔레비전에 나오는 프로그램을 길에서 이렇게 단체로 시청중 (?) 이였다.


그리고, 큰 길에,, 잘 보이지 않는 간판을 보고 들어간 카페.

아직까지 내가 있었던 곳에서 카페는 그렇게 보편적인 장소는 아니다.

하지만,, 요기는 와인도 팔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 

어딜가든 시끌벅적해야 하는데 여기는 참 조용하고, 머리 식히기 좋았던 곳.

한국에서 가본 카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아니 더 훌륭했다.

(가격 역시.. 더 비쌌던!! 커피 한 잔에 35원~70원까지도 있었다. 그래서 몇번 못갔다ㅠ)


이런 분위기다.

방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참 아늑하게 꾸며져 있어서 남자친구랑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의 나라 중국 답게,

방 몇몇 개는 전통차를 마실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다.


중국 정주라는 곳에서, 처음은 어색했었는데 나중에는 참 친근해진 곳들..

저 화려한 조명들도 그렇구,

하지만 정동신취를 벗어나면 또 새로운 다른 모습 (정말 정겹고, 사람냄새나는) 이 있다는게

하남성 정주의 진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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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2012년의 설날을 중국의 한 농촌 마을의 친구네 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와 조금은 달랐던 중국에서의 설날.


한국어 알려 달라고 해서 몇마디 알려줬더니,  "맛있다."를 연발하던 귀여운 아이들,

다만 이쪽 지방 사투리 때문에 같은 중국어지만.. 의사소통이 어려웠다는게 함정!

중국은 春节 (춘지에) 라고 해서, 설날 연휴가 정말 긴편에 그만큼 이동이 많다.

북경에 있다가 여기 친구집에 가는 기차표를 사기위해... 짧은 중국어로 고군분투한것도..

10시간 넘게 앉아 기차를 타던 것도..

지금은 다 추억이다 :)


간단히 중국의 시골(!) 집의 모습

우리나라로 따지면 거실의 모습! 한쪽은 부엌, 나머지는 방이다.

사진에 나오지 않지만, 천장이 정말 매~~~우 높다는 거.

학교 기숙사 천장도 참 높았는데, 중국 집은 원래 이렇게 천장이 높나?



아이들 옷이 정말 빵빵(?) 하다고 해야하나? 겨울옷은 다 저런 느낌!

뒷모습을 찍지 못해 아쉽지만.. 바지 엉덩이 부분에 손바닥만한 구멍이 있다는거.

길에서 일 보는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이내 익숙 ㅋㅋ)  



시골이라서, 놀 거리들이 마땅히 없다.

이곳 마을에서 놀러나가면 가는 곳 중 하나!!

바로..... 롤러 스케이트 장!! (인라인이 아니다.)

빌리는데 3원? 이었나? 여기서 먹는 소시지는 1원! 

다음사람을 위해 얇은 비닐 봉투를 2개 나누어 준다. 

그럼 양말위에 비닐을 씌우고 롤러스케이트를 신으면 오케이! 

소싯적에는 롤러 스케이트 꽤나 탔었는데,, 정말 이번엔 힘들었다.

정말.. 타임머신을 타고 20년 전쯤으로 간거 같다.

내가 초등학생 때나 타던 롤러스케이트를.............ㅋㅋ

이렇게 타고 논다.  

그리고 설날 전날에는, 이렇게 집집마다 폭죽놀이를 한다.

정말 많이 사진으로 담았는데.... 사진 촬영 기술의 부족으로 제대로 나오게 하나도 없다.

꼬마가 하고 있는 작은 폭죽에서 부터..

정말 큰~~~ 폭죽까지.. ! 폭죽을 사기 위해 몇 십만원에서 몇 백만원까지도 쓴다고 한다.





집 마당에서 꼭 불나는 거 같다. 

정말 소리도 크고.. 규모도 크다. 하핫~






한국에서는 설날에 떡국을 먹듯, 중국에서는 설날에 饺子(지야오즈)를 만들어 먹는다.

재미 있는 건,, 저 안에 장난으로 1마오 동전을 숨기기도 한다. 

(어렴풋한 기억으론 아마, 그걸 먹게 되는 사람이 그 해에 운이 좋다..였었나?)



같은 중국어인데도 말이 잘 안통해 답답했었지만...

정말 중국만의 모습을 보고 온 거 같아. 또 가고 싶은 곳.


我想你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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