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하면,, 하남성에서만 한다는,, 그런 극이다.

마을 광장 같은 곳의 무대에서 공연이 시작되었다.

아이들은 신기한지 무대에 딱 붙어서 코앞에서 관람한다.



말도 빠르거니와... 경극 특유의 높은 음 ? 때문에 듣기 힘들었다... ㅠㅠ



그래도 이렇게 옆에 자막처럼 대사가 나오기 때문에! 대~충 무슨 내용이구나..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동네 사람들 다 모였다~~~

이 시골동네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 보는건 또 처음!!!





다들 각자 의자를 들고 와서 앉아서 본다. 의자가 없으면 서서 보기도 하고~

무대의 오른쪽에서는 연주를 하고, 왼쪽에서는 음향 조절? 

이런게 이루어진다.

무대에 오르는 배우가 음향도 다루다가, 올라와서 연기도 하고, 바쁘다 바뻐~~~

 


화면이 흐릿 하지만, 이런 느낌이다.


중국의 문화 체험 ? :)


차를 많이 마셨던 건.. 아마 고3때? 졸음을 떨치기 위해 하루에 4~5잔 마셨던 녹차?

차를 좋아하는 선생님들을 따라서,, 구경갔던 차시장!

차 시음도 할 수 있었다.

 

 보이차! :)

그 전에 마실때는 맛있다는 걸 몰랐는데, 중국에 있는 동안.. 보이차가 맛난 걸 알게 되었다.

 

 

 요런 작은 잔으로.. 엄청 마셨다 :)

향도 좋고~* 내려주시던 점원 분 목소리는 더 좋았고.. ^_^

중국의 차 문화 중 하나, !

다 마시고 더 마시고 싶으면 손가락으로 바닥을 탁탁 두드리면 된다!

이제 그만 이라는 신호는 찻잔을 엎어두면 된다는.

(하지만 요즘엔 그냥 말로 해도 된다고 하셨다) 

 이렇게 길게~차를 파는 가게들일 줄을 서 있다.

 

 잘지내시는시.. 보고싶은 사람들

(말도 안하고 이렇게 불쑥 사진을 올린다. 나중에라도 보게 되면 이해해줄 거라고 믿으며..^ㅡ^**)

 

 이렇게 큰 장식 같은 모양이.. 차로 만들어 진거란다! 뜨악!

평생 마셔도 못먹을 양일듯!

 

차를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기에 차가 더 맛있었던 날.

정작 멀리까지 와서는 차를 사진 않았다.

그런데 한국보다 엄청 싼거라고 한다.

한국에서 사려면 그 몇배의 가격이라고 한다~

다음에 중국에 가서는 차를 사와서 한국에 팔아볼까나?

원래 지냈었던 중국의 하남성의 도시 郑州(정저우)의 郑东新区(정동신취)의  如意湖(루이후)의 모습.

밤에 나와서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었다.

중국의 시골틱한 모습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놀랄 만한 광경(?)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역시,, 내가 살던 곳보다 더 높고 번쩍거리는 건물에 놀랐으니깐!

아직도 공사중이겠지?






그리고 그 주위에는 많은 상점들이 빼곡히~ 있다.

길가에는 왕붓으로 글씨를 쓰는 아저씨의 모습도 종종 보인다.


처음에는 먹물로 쓰는 건가? 했었는데, 물로 쓰는 거란다. 멋있다!! :-)


사람들이 이렇게 몰려 있어 뭔가 했더니...

텔레비전에 나오는 프로그램을 길에서 이렇게 단체로 시청중 (?) 이였다.


그리고, 큰 길에,, 잘 보이지 않는 간판을 보고 들어간 카페.

아직까지 내가 있었던 곳에서 카페는 그렇게 보편적인 장소는 아니다.

하지만,, 요기는 와인도 팔고, 분위기도 너무~~~~ 좋고, 

어딜가든 시끌벅적해야 하는데 여기는 참 조용하고, 머리 식히기 좋았던 곳.

한국에서 가본 카페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아니 더 훌륭했다.

(가격 역시.. 더 비쌌던!! 커피 한 잔에 35원~70원까지도 있었다. 그래서 몇번 못갔다ㅠ)


이런 분위기다.

방마다 새로운 느낌으로 참 아늑하게 꾸며져 있어서 남자친구랑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의 나라 중국 답게,

방 몇몇 개는 전통차를 마실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다.


중국 정주라는 곳에서, 처음은 어색했었는데 나중에는 참 친근해진 곳들..

저 화려한 조명들도 그렇구,

하지만 정동신취를 벗어나면 또 새로운 다른 모습 (정말 정겹고, 사람냄새나는) 이 있다는게

하남성 정주의 진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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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2012년의 설날을 중국의 한 농촌 마을의 친구네 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와 조금은 달랐던 중국에서의 설날.


한국어 알려 달라고 해서 몇마디 알려줬더니,  "맛있다."를 연발하던 귀여운 아이들,

다만 이쪽 지방 사투리 때문에 같은 중국어지만.. 의사소통이 어려웠다는게 함정!

중국은 春节 (춘지에) 라고 해서, 설날 연휴가 정말 긴편에 그만큼 이동이 많다.

북경에 있다가 여기 친구집에 가는 기차표를 사기위해... 짧은 중국어로 고군분투한것도..

10시간 넘게 앉아 기차를 타던 것도..

지금은 다 추억이다 :)


간단히 중국의 시골(!) 집의 모습

우리나라로 따지면 거실의 모습! 한쪽은 부엌, 나머지는 방이다.

사진에 나오지 않지만, 천장이 정말 매~~~우 높다는 거.

학교 기숙사 천장도 참 높았는데, 중국 집은 원래 이렇게 천장이 높나?



아이들 옷이 정말 빵빵(?) 하다고 해야하나? 겨울옷은 다 저런 느낌!

뒷모습을 찍지 못해 아쉽지만.. 바지 엉덩이 부분에 손바닥만한 구멍이 있다는거.

길에서 일 보는게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이내 익숙 ㅋㅋ)  



시골이라서, 놀 거리들이 마땅히 없다.

이곳 마을에서 놀러나가면 가는 곳 중 하나!!

바로..... 롤러 스케이트 장!! (인라인이 아니다.)

빌리는데 3원? 이었나? 여기서 먹는 소시지는 1원! 

다음사람을 위해 얇은 비닐 봉투를 2개 나누어 준다. 

그럼 양말위에 비닐을 씌우고 롤러스케이트를 신으면 오케이! 

소싯적에는 롤러 스케이트 꽤나 탔었는데,, 정말 이번엔 힘들었다.

정말.. 타임머신을 타고 20년 전쯤으로 간거 같다.

내가 초등학생 때나 타던 롤러스케이트를.............ㅋㅋ

이렇게 타고 논다.  

그리고 설날 전날에는, 이렇게 집집마다 폭죽놀이를 한다.

정말 많이 사진으로 담았는데.... 사진 촬영 기술의 부족으로 제대로 나오게 하나도 없다.

꼬마가 하고 있는 작은 폭죽에서 부터..

정말 큰~~~ 폭죽까지.. ! 폭죽을 사기 위해 몇 십만원에서 몇 백만원까지도 쓴다고 한다.





집 마당에서 꼭 불나는 거 같다. 

정말 소리도 크고.. 규모도 크다. 하핫~






한국에서는 설날에 떡국을 먹듯, 중국에서는 설날에 饺子(지야오즈)를 만들어 먹는다.

재미 있는 건,, 저 안에 장난으로 1마오 동전을 숨기기도 한다. 

(어렴풋한 기억으론 아마, 그걸 먹게 되는 사람이 그 해에 운이 좋다..였었나?)



같은 중국어인데도 말이 잘 안통해 답답했었지만...

정말 중국만의 모습을 보고 온 거 같아. 또 가고 싶은 곳.


我想你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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