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선배의 결혼식 겸, 동생을 만나러 부산에 다녀온 작년 여름 ? 가을 ?
초가을 ?
동생 학교 앞 도서관에서...
동생 찾으러 왔는데, 이 녀석은 어디로 간걸까?
더러운 동생 방도 정리해 놓고.. 결국 집에 가기 직전에 만났다!
부산 해운대!!!!!!!
날씨는 조금 쌀쌀했지만, 모래를 밟으니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거웠다!
아직 가현이가 뱃속에 있을 때,
남는 게 사진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있는 언니와 형부 :)
요 안에 가현이가 있다니 (!)
이 날 알게된 아이폰의 파노라마 기능을 100% 활용 중이신 형부님 ㅋㅋ
그 결과는 ????
처음은 내 머리가 조금 찌그러 졌다 ^^^^^**
북적이는 한 여름의 바다와, 서늘한 가을바다는 또 다른느낌 (!)
마침 이때, 부산국제영화제 할 때여서 구경도 사~알짝
이날 이병헌 온다고 이렇게 사람들이 북적북적 기다리고 있는 거 ㅋㅋ
(근데, 정작 우리는 너무 늦어져 보지 못하고 왔다)
사람들이 줄서서 요 비타민 워터 그림 앞에서 사진찍길래 뭔지도 모른채 -
내가 사진찍자고 해서 찍었다.
찍고나서 왜 찍는거냐고 물어보니.... 그냥 찍는 거란다 -_-
(ㅋㅋㅋㅋ 찍어주는 스태프도 당황한듯.. 네? 이러고.. "아 그냥^^ ;;; " 이런 반응 )
당일치기 였지만, 히히 바람도 쐬고 즐거웠던 하루.
모래사장에 다양한 부스들이 여러가지 행사를 진행해서 공짜로 이것저것 받기도 하고, 구경거리도 많았다.
다음에는 와서 영화를 좀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