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면 떠오르는 꽃은 ? 단연 벚꽃이다.

유학생활을 하면서 한국에서는 즐기지 않았던 (?) 여가 생활을 많이 하곤 했다.

특히! お花見 (오하나미) 라고 하는 꽃놀이~

예쁘게 핀 벚꽃들을 보며, 간식도 먹고- 담소도 나누고, 일종의 소풍 같은!

해마다 날씨에 따라 만개할 때가 차이가 있지만..

보통은 4월초?

첫번째.

처음 간건, 야기 선생님, 유학생친구들과 함께.

 

날씨도 참 좋고, 간식도 사먹는 재미가 쏠쏠.

하늘 참 이쁘다.

 

 이분이, 야기선생님! (원래 성함이 더 긴데 줄여서, 이렇게 불렀다 ^_^; )

 얼굴이 저렇게 커질 수도 있구나.....

하지만 난 용감하게 정말 많은 사진을 남겨놓았다 :) 하하하하하하하...

 

 

 

 

 

 

 두번째. 새로온 유학생친구들과 후지모토 상

같은 장소, 같은 벚꽃을,, 밤에 보면 또다른 매력을 있다는 걸 알려주신 후지모토 상 감사합니다

정말 또 다른 분위기이다.

한국어를 공부하며 더 친해지고, 한국에 돌아오고 나서도 동생과 또 놀러가고,,

중국에 있으면서 혼자 또 놀러가도.. 항상 반갑게 대해 주시는 아주머니. 너무 좋으시다.

 

 

 

 세번째.  나미와 함께한 둘만의 (?) 벚꽃놀이!!!

배드민턴 부에서 만나서, 인사도 못하는 나에게 말도 걸어주고, 같이 밥먹으러 가자고 불러주고,,

게다가... 엄청.. 착하다.

몇몇 후배들이 이런 나미랑 나랑 닮았다고 해줘서 정말 기뻤다 !!!!!!

(내가 이렇게 순한 인상과.. 비슷하다고? ㅠㅠㅠㅠ 진짜 난생 처음 듣는 이야기라 믿기지 않았어도 매우 좋았다.)

아직도 이날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오전에 카페 아르바이트가 있다고 하니깐, 그 앞에서 기다려준 ㅠ ㅠ

그리고 직접 도시락도 준비해 와서 나누어 먹었다.

 

 

 

 

 

어수룩한 나의 일본어에 참 많은 도움을 주어서 더욱 더욱 고맙다.

이 날, 아르바이트 끝나고,, 유독 힘들고 피곤했는데,,

 나미와 함께 벚꽃구경하면서 훌훌 털어버렸던 기억이 아직도 뚜렷하다.

그 후에 같이 도쿄도 여행가고, 한국에도 놀러와서 종종 만난다.

또 만날 날이 기대된다!!!

 

 

언제 찍었는지 모르는..

사진 순서상.. 아마 벚꽃놀이를 가기 전 후 ? 였던 거 같다. 무지개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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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나들이

일본 큰 도시에 있는 성. 

어디든 그 모양이 거의 흡사하다. 암튼, 나고야성 

근처, 전시회에서 본 일본의 탈!

나도 쓰고 싶었지만...... 크기가 매우 작다.


근처 신사에도 잠깐 들리고 -

80년대의 사진들 전시회도 관람


그리고, 너무나도 좋아하는 이웃집 토토로에 나오는 집이 있다해서..!!

한달음에 달려갔다!!









토토로를 만나는 정류장 :-)


토토로 흉내도 내본다 하핫~

나고야의 유명한 테마파크 ? 비슷한 메이지 무라라는 큰 공원이 있다.

역사적인 건물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재현해 놓았는데,

그 크기도 어마하고, 다양한 건물들이 있어 재밌게 볼 수 있다.


























일본의 많은 도시들이 그렇지만,,

옛날과 현재가 공존하는 곳- 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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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성 정주에 있는 하남성 박물관

한번가야지,, 하면서도 주말이 되면, 노느라 (?) 바빠서,,

한학기가 지나고 서야 가게 되었다.

바람이 엄청 불었던 기억이 난다.......... 

입장할 때에는, 중국인은 신분증, 외국인은 여권이 있으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중국에서 다섯손가락에 꼽는다는 하남성 박물관

그 규모도 어마어마 했다.

입구에서 한장 =)

눈으로 보고.. 열심히 한자를 읽느라...

박물관 내부 사진이 많지 않다

(또, 내부에서 촬영이 금지이지만,,,, 자유롭게 찍는 사람들도 보았다)



전시관 들어가기 전에,

내가 아는 한자들 찾아보기 놀이 ? ㅋㅋ


잠깐 쉬는 의자 옆에 있던 해시계 모형!

의무감 (?) 으로 간 박물관..

너무나 부족한 중국어로 인해...... 자세하게 볼 수 없었지만..

눈으로 많이 느끼고 왔다. 철저히.. 눈으로.....

그나마 생각 나는 건..

명도전! (우리나라와 무역을 했다는 역사적 증거.. 라는 화폐! ) 을 

중국에서 보게 되니 뭔가 시험 보다가 아는 문제 나온 기분이었다.

단체로 관광도 많이 와서 박물관 안에는 참 많은 사람들이 북적 거렸다.

하남성에 올 일이 있다면, 박물관에 가보자!! 

중국의 그 오랜 역사를 볼 수 있으니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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