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 4개월차가 되어갈 때 즈음, 겨울 방학이었다.

유학생활을 보람차게(?) 보내자! 라는 생각에..

타카라즈카라 불리는 큰 공연장에서 일본어도 잘 못하면서 무작정(!) 가서 봤다.


공연장 들어가는 입구

들어가면서 정말~정말~~~~ 운 좋게! 배우를 스쳐 지나며 보게 되었다.

저 검정색 긴 코트를 입고 있는 분이 내가 본 공연의 주인공(!) 이었다.

그리고 그 뒤로 멀리 열성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모습.  (아줌마 부대!! )

난 잘 모르는 배우지만, 그 오오라가 느껴졌다. 

여자인데도 쫌 멋있었다. :-D

사진을 열심히 찍는 모습!!! ;-)


티켓을 잃어버려... 열심히 찾는중이다.

어디 바닥에 흘렸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예약했던 티켓에 이름이 적혀있어서!!

입구에서 직원분이 주셨다. 감사합니다 (^_^) (_ _)

티켓은,,, 제일~ 저렴했던 1500엔 짜리 였던 기억이.... 가물..가물....


한국에서 드라마로도 제대로 못봤던..

태왕사신기를, 일본어로.. 그것도 생생한 "공연"으로 보았다. 허허허....... 





태왕사신기 외에도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었다.

거리가 가깝지 않았기에 한번밖에 못갔지만!! 화려한 춤과, 스케일에!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았다.

정말 놀랐던 건,, 여기서 공연하는 모~든 배우들이 여자라는 점.

그럼, 남자 역할은? 여자배우들이 남장을 하고 한단다!!

그걸 알고 나서 공연을 보는데도...... 참. 멋있었다. 


가깝지 않았던 곳이기에 바로 돌아가기는 아쉽고!!

근처에 박물관(?) 이 있다는 말에 들려보았다.


바로.. 아톰! 박물관~



관람객은 많이 없을 때라, 한산하고 좋았다 :)

귀여운 모형들도 많고,,

스티커 사진기가 있어서 기념촬영(!)도 했다.

(지갑에 넣었놓은 스티커 사진은.. 지갑을 잃어버려 없어져버렸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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