姫路市 太陽公園 (히메지시 태양공원 : 야외편)


히메지 성을 구경하고 나서 갈 만한 곳이 있다면!! :-)

姫路市 太陽公園 (히메지시 타이요 코-엔) 에 가보는 건 어떨까?

야외와 실내 구경을 할 수 있다.

입장료는 1인당 1000엔 (14000원 정도) 이다.


야외에는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 조각품 들이 미니어쳐로 되어 있다.


유럽에 가보지도 않았지만.. 프랑스에 온듯한 ? :)

(크기가 예상보다 크다! 그래서 더 재밌다!)



여기는 한국일까요? 하하하~ ^_^





너무나 많은 작품들에... 어디 나라인지 기억이 안난다. 그저 재밌게 구경했다는거? ;-)







미국일까요? (그러기엔 너무 더러웠던 ㅠㅠㅠ 하지만 하늘은 참 파랗다.)



싱가폴의 상징!! ^_^ (요건 실제로 봤었는데.. 실제와 많이.. 아주 많이 차이가 나는)



정말 날씨가 너무 맑아서. 기분이 더 날아갈 듯 좋았던 하루.










중국의 병마용!! :)



실제에 못지 않게 잘 만들어 놓았다.



때가 탄 천안문

꼬질꼬질 ~ 목욕 좀 해야겠다.




천안문을 구경한 후, 바닥을 안보고 신나게 걸어가다, 넘어진다.

저 두꺼운 기모스타킹이 이렇게 구멍날 정도로 다치고,, 피가 질질질 ㅠㅠ

이때 생각하면 정말 아찔하다....ㅋㅋㅋ

괜찮냐고 걱정하는 호스트 엄마에게.. 괜찮다고!! (걱정하고 그럴까봐; ) 했으나,

전혀 괜찮치 않았기에, 주위에 사무실에서 구급약으로 처치를 한다.






무릎이 시원한 패션 ? ㅋㅋ

피라미드. 크기는 꽤 크다!







일본의 새해에 하는 (이름을 까먹었다. ㅠㅠ)

요런 꽃장식 앞에서 찰칵!

이렇게 큰 건 엄청 비싸다고 한다~




저 성 안에 가면 또 다른 신나는 일들이 있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 :)

(입장료에 케이블카 이용권이 포함!!!!)

 

유학생들만의 짧은 여행 일정 중 갔었던 히로시마.


다들 한번쯤 들어본 역사 이야기.

우리나라의 독립이 이루어진 원인이 된 사건-

그 모습은 참 처참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전쟁은, 폭력은 허용되서는 안된다!





평화의 종 ? 아무튼 무슨 이름이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게,

꺼지지 않는 무슨.. 불이라고, 평화를 의미하는- 그런거,

많은 생각이 들었다.


평화를 운운할 사람들이 되는가, 


등등등..



아사카와 선생님과 대학원생이신 선생님 한분

그리고, 유학생언니랑 나랑 같이 바다낚시를 떠남!

바다긴 한데 보이는 것처럼 울타리가 있어서.. 바다에 발을 담근다던지..

이런 상상(!) 은 물거품이 되었다. ^_^;


입장할때에, 1인당 1200엔? 정도 입장료를 내야 한다!


처음으로 내가 잡은 아기 복어 :-)





늠름하다... ㅋㅋㅋ



바다니까 배도 지나 다니고-



4명이서 잡은 물고기들-

먹음직 스럽다 :-)



한번에 2마리를 잡았다. 우와!!!!! ^_^ 최고~



아기 복어가 화났다.....

배가 빵빵- 아사카와 선생님 같다.... :P



선생님께서 세미나에 참석하는 동안 근처 시장에 들려 구경한다.



멋진 분이신데.. 저런 귀여운 표정을 :) ㅋㅋㅋ




아카시 시장입니다 :) 오세요

(ㅋㅋ 아카시 시장 홍보 담당?)



어디든 시장은 구경하면 재밌다.

특히 생선코너는 더욱더욱더욱 재미나다.



사진에 느껴지지 않지만.. 굉장히 더워서..

잠깐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 한잔 마시고!



저녁에 있을 캠프 ? 를 위해서...

필요한 물고기들을 구입했다.

늦게 오는 다른 대학원생 학생들과 함께 먹기에는.. 우리가 잡은 물고기가 부족했다 ^_^;



이렇게 구입한 물고기들은 구워먹고,

우리가 햇볕아래서 잡아올린 작은 물고기들로

매운탕을 처음 끓여보았다.

(처음이란, 직접 양념을 한!!)

아..

정말...


어려웠다.


고춧가루만 자꾸 넣어서 매워지고 칼칼해지고...

마지막으로 설탕을 넣은게 실패의 한방 이었다.


교훈 . 매운탕에는 아무리 매워도 설탕을 넣으면 안된다.


나중에 국제전화로 집에 전화해서 엄마에게 물어봤다가........

매운탕에 설탕 넣는 사람 처음봤다며............. (엄마 딸이있어.. 처음이 아니야 ㅠㅠㅠ)


유학생 시절, 

한 유학생 언니가 연극부에 들어갔다.

2학기뿐이였지만, 중간에 했던 공연에서-

연극 시작 전 주위환기 ? 랄까 ?

그런 춤추는 (춤이라기보다.. 간단한 율동) 사람이 급히 필요해,

며칠간의 연습을 마치고!!

연극 시작 전, 무대에 올라가 본적이 있다는-


분주한 일본 친구들의 손놀림

기모노 입혀주고, 머리 묶어주고, 리본 묶어주느라...바쁘다- 


지금과 너무? ㅋㅋ 살짝 다른 모습...

일본 친구들을 보며 혼자 배워간 눈썹다듬기의 안좋은 예.

이 때 엄마가 이상하다고 혼냈는데.... 그땐 안보였던게 이젠 느껴진다.. 







분장을 마치고, 옷도 입고 대기중!




학교의 강당에 무대를 설치했다.

소극장이라기 보다.. 큰 강당 같았다. 

천장이 낮고 관객과 가까우면 더 좋았을텐데.. 아쉽다!











시험기간과 겹쳐서..

많은 관객이 없어서 아쉬웠던.


한국에서도 연극부 언니 덕분에 같이 무대도 세우고, 연습도 지켜보며 재밌게 함께 했었는데

이런 경험도 또 값지다.


하나노이와야신사(花の窟神社)는

일본서기에 나오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라고 한다. (미에켄에 위치)


여기 숨겨신 옛 이야기를 간단히 말하면..

옛날 일본에.. 한 남자신과 여자신이 있었는데,, 

여자신이 바람, 물, ... 이렇게 다른 신들을 낳으러 동굴에 들어갔다.

그 때만큼은, 자신의 남편 신에게 들어오지 말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자!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남자 신이 동굴 안에 들어가는데-

그 안에는 도깨비 모습을 한 아내 신이 있었고, 놀란 남편은 동굴 문을 닫아버린다.

아내와 그 때 낳았던 불의 신은 함께 동굴에 갖히게 되었다는.. 전설? 이야기?


(믿거나 말거나.. ;-D )


아무튼 그런 역사가 있는 곳.







열심히 설명을 귀기울여 듣고있는 중입니다.



딴짓도 살~짝 하면서? 







이세진구로 가기 전..

바로 옆 바닷가에 들려 발만 슬 담가본다.









빛에 반사되는 바다가 참 예쁘고 눈부시다.





이세진구 가는 길





이세신궁 [伊勢神宮 ]


혼슈[本州] 미에현[三重縣] 동부 이세[伊勢]에 있는 신궁이다. 도쿄[東京]의 메이지신궁[明治神宮], 오이타[大分]의 우사신궁[宇佐神宮]과 함께 일본의 3대 신궁으로 불린다. 신궁의 총면적은 5,500㏊로, 이세시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넓으며, 이세시 전역에 걸쳐 있다.

일본 각지에 걸쳐 있는 씨족신을 대표하는 총본산이다. 진구[神宮]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니혼쇼키[日本書紀]》에 따르면 기원전 2년에 일본 천황 가문의 선조인 여신 아마테라스오미카미[天照大御神]의 명을 받아 내궁이 세워졌다고 한다.

크게 정궁인 외궁과 내궁으로 나뉘고, 이 외에 별궁 14개, 말사(末社) 24개와 섭사(攝社:셋샤), 소관사(所管社:쇼칸사) 등 모두 125사(社)로 이루어져 있다. 외궁의 정식 명칭은 도요우케다이진구[豊受大神宮]이다. 아마테라스오미카미를 받드는 농경신 도요우케노오미카미를 기리는 신궁이다. 일반인은 정궁 내부를 직접 볼 수는 없다. 정궁 외에 곡물과 국태민안의 신, 제방의 신, 재물의 신 등을 모신 신사 등이 있다.

내궁은 외궁에서 5㎞ 정도 떨어져 있어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아마테라스오미카미를 기리는 신궁으로, 입구에 이스즈가와[五十鈴川]가 흐르는데, 이 강이 속계와 성계를 구분하는 경계 역할을 한다. 강 옆에서 손을 씻고 들어서면 수백 년 된 고목들로 둘러싸인 정궁이 나타난다. 내궁 바로 앞에는 음식점·기념품점 등이 늘어서 있다.

이세신궁의 가장 큰 특징은 20년에 한 번씩 신을 모신 건물들을 옆에 있는 땅에 똑같은 모습으로 세우고, 이전의 건물을 헐어버리는 것이다. 이를 시키넨센구[式年遷宮]라고 하는데, 일본 최고(最古)의 건축 양식으로 짓기 때문에 건물 수명이 2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20년마다 한 번씩 건물을 새로 짓는다. 1993년까지 61회에 걸쳐 시키넨센구를 행했다고 한다.

원래는 황족 등 일부 계층에게만 참배가 허용되었으나, 12세기부터 일반인에게도 참배가 허용되었다. 이 때부터 일본인이면 누구나 평생에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어하는 동경의 대상이 되었는데, 지금도 해마다 600만 명에 달하는 참배객이 찾는다.

[출처] 두산백과



이세진구 우물에서 한장 찰칵! 사진에 담아본다.



사람이 참 많았다.

그래서 기억에 남는 이세진구



그리고, 하나노이와야신사 옆 바닷가가 정말 정말 눈부시게 반짝거린것도- 아름다운 기억.

 

작년 아카메의 숲에서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가끔 보는 그런 탈놀이 ? 를 했다.

북에 장단을 맞춰서 2명이 한 사자? 탈을 쓰고 춤을 춘다.





무서운 탈의 모양에 주눅이 들어 울음터트리는 꼬마와 사진에 담는 할아버지



근처 가까운 신사에서 공연(!)을 했다.

저 앞에 있는 청년이! 전에 워크캠프에서 같이 참가했던 우가짱이다.



소원을 빌러온.. 한 부부도 보인다.






마을의 축제 처럼-

마을사람들이 다 모여서 구경했다.

북치는 아저씨도 보인다. 







나중에 구경하던 사람들.. 한번씩 탈속에 들어가보는 체험도 해본다.

간단할 거 같은 게.. 간단치 않다.

저 무게도 은근 나간다.



켄짱도 탈 쓰기 해보려고 기다리는 중인가? :)



다소곳하게 앉아있는... 저게 나였다!

하하-



유학생 현장학습 ? 겸 해서 갔던 히로시마 여행.

히로시마켄에 위치한 물 위에 있는 신사로 이쓰쿠시마신사 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곳.

배를 타고 들어간다. (길지 않았던 시간... 몇분이었는지는 가물가물. 15분?)



맑은 바다도 본다.



이 곳에는.. 사슴이 이렇게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놀라지 말것!! 




입구에서도 기분 좋게 한장!







바로 이 곳입니다 :)

자연경관과 인간의 창조물이 아름다움을 만든다고 해서, 1996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줌~ 해서 가까이 찍기!








이 .. 나무는.. 유명한. 뭐..벼락맞은? 아.. 그런.. 종류의..음..






기념품 가게도 잔뜩 있어서..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양손 가득 뭔가를 사게 된다.



일본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오코노미야키.

하지만, 히로시마만의 특별함이 더해져서..

히로시마야키 라고 불린다.

보통 오코노미야키보다 약간 더.. 질펀한 느낌?


(근데 맛은 비슷!! 하다는게 함정-*)



창피해 하지 않고 마무리 찰칵 :-)



오사카를 상징하는 높이 170m 정도의 빌딩!

유학생 언니들과 오사카에서 만나 같이 구경갔었다 :)



건물을 가로지르는게 바로 이 에스컬레이터!

내려가면서 탈 수 있다.




이런 독특한 모양의 의자도 있고

(커플석 같은...의자들 ? )




바깥을 이렇게 쳐다보기도 하고..








어둠 속에 빛이 나는 의자에 안나서 신나게 놀다가~


우리나라 남산 ? 비슷한.. 이런 사랑의 자물쇠도 판매한다.

1000엔 이었나?



옥상까지 올라가서 이렇게 기념 촬영도 찰칵!!!!! :-)



날이 조금 흐렸지만, 오사카 시내도 보이고



비행기 나는 모습도 보인다.



이건 커플들을 위한 ..

뭐, 어두워 지고 커플이 앉으면 불이 짜자잔 켜지고 이런다던데-






높은 빌딩들이 빼곡하다.





바람이 조금 불었던 탓에 쌀쌀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



오사카는 다정한 도시라고 생각한다.


한시간 반정도 자동차를 타고 달리면 히메지 성이 있는 히메지 시에 도착.

세계문화유산으로 유명했기에!

꼭 한번은 가야지 하고 마음 먹었던 터였다. 

(친구들 따라 두어번 더 갈 기회가 있었다.)






손으로 살짝 잡아도 보고 ^_^


성벽에 기대어도 본다.




성 안에 들어가서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거. 






조금 어질하지만 성 아래도 내려다 본다.



히메지 시내가 눈앞에 펼쳐진다.




1년간 많은 도움을 주신 나의 Host family 志賀さん



이런거 하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과 장난으로 소원을 빌어본다. 하하-



방명록에 이름도 남긴다.

 





세계문화유산 히메지성.

예쁘고, 참 넓다. 

나무들과 잘 어울려져 있는 모습이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산뜻한 성이다.




중간에.. 성 수리공사가 있었는데,

아마 다 끝났을 거다.



히메지 성 근처 가게에서 파는.. 

お城やき(오죠오야키:성모양 앙금빵) 1개에 80엔 (1200원 정도?) 이다.

보통 빵과 다른건... 히메지 성 모양을 하고 있다는거 ?

기념이니깐, 하나 정도는 맛나게 먹는 것도 좋다 ^_^


기념품 가게에 엽서, 핸드폰 줄, 등등 선물할 용품도 많이 있었다.


자동차를 타고 나가면... 40분~50분 정도에 위치한 神戸(고베)

쇼핑할 장소라든지, 유원지 같은 공간이 많다.

이건 고베타워.

야경사진이다 보니... 사진이 제대로 나온게 하나도 없다 ㅠㅠ

다 흔들흔들~




일본의 자동차는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다.

처음에 갔을 때에는..... 보조석이 오른쪽이라고 생각해서 늘 오른쪽에 가서 서 있으면..

운전할 친구가 당황해서.. "빛나야, 오른쪽이 운전석이야..."

나도 또 놀래서 미안하다고 그러길 정말 수십번!

적응했다 싶었는데, 한국으로 오고.. 

또 운전석(왼쪽)에 서서.. 서성서성 엄마는 당황하며, "운전할라고?"

나도 또 당황해서... ㅋㅋㅋ


요게 좀 유명한 다리였는데..... 아카시와.. 연결하는 제일 긴 다리 였었나?

(기억나는 거라곤, 유.명.하.다.는거? ㅋㅋㅋ ㅠㅠ 이럴 땐 가본게 다 무용지물이다)





그리고, 이건 롯코산에 올라가서 찍은 고베의 밤

올라가는 길이 정말 구불구불 했다.

くねくね (쿠네쿠네 : 구불구불) . 이 때 몸으로 배운 단어. 아직도 생생하다~




그 산에 있는 공원에 유명한, 반짝반짝 길? 뭐 이렇게 불리던 곳.

야광 자갈? 이런게 길에 많이 있는 느낌?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더 예쁘다.



역시나 사진은 흔들흔들~



차가 없는 유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타카시 상!!

본인이 한국에 유학해 본 경험이 있어서, 한국 유학생들을 더 잘 챙겨 주었다.

(코끼리 발음도 해주고, 구불구불 단어도 알려준,, 시크? 하지만, 착한 오빠)



고베의 밤.

반짝반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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