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찾아 나서다 잠시 들린 수산물 시장.

어디든 물고기 구경하는 재미는 쏠쏠하다!!!!


가격이 한국과 꽤 차이가 난다. 'ㅁ')/



게들도 있다~

1마리에 20000엔이니까...... 28만원 정도?




밥은 이미 먹었지만 ^_^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수 없듯이.. 




그리고 도중에 도착한 한적한 마을

항구마을 ?

뭐라고 해야하지? 

집 아래에, 배들을 보관하는 장소가 있다!


물에 떠있는 집!!!!




가까이서 줌을 했더니 이렇게 흔들흔들흔들~~~

실눈 뜨면 보인다. 집 아래 있는 배들이.. :) 



고요하다~




뭔가 사연 있어 보이는 요 사진 - 이쁘다 ! :-)

오른쪽이 아마 나였나 ?



일본의 한 아침드라마의 배경이 되어 유명해 졌다는 이 마을!

조용하게 생각할 일이 있다면 머리 식히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독특한 환경이 매력적인 곳伊根(이네)


친구네 집에서 신세를 졌었던 곳!

熊取 (쿠마토리) 


친구는 아르바이트로 먼저 가고, 나 혼자 집을 나서는 길에-

사람도 없고 한적했던 날


이 날

하늘이 이렇게 높고 파랬었나?




비슷한 듯 다른 일본의 어떤 곳의 골목길.






니콘 카메라 매장인지, 큰 카메라가 눈에 들어온다.







공항 근처의 아울렛 매장에서, 


지나고 나면 더 예뻐 보이는 것들이 있고, 

그 때 예쁜걸 알아챌 때도 있다.


이 날 이렇게 하늘이 파란지, 몰랐다.


유명한거 하나 없는 이 쿠마토리 역에서 친구와 수다를 떨며..

싱숭생숭한 마음과 앞으로 어쩌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도 변한게 없다. 


여전히 고민 ing.

유학생들만의 짧은 여행 일정 중 갔었던 히로시마.


다들 한번쯤 들어본 역사 이야기.

우리나라의 독립이 이루어진 원인이 된 사건-

그 모습은 참 처참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전쟁은, 폭력은 허용되서는 안된다!





평화의 종 ? 아무튼 무슨 이름이 있었다.









저 멀리 보이는게,

꺼지지 않는 무슨.. 불이라고, 평화를 의미하는- 그런거,

많은 생각이 들었다.


평화를 운운할 사람들이 되는가, 


등등등..



하나노이와야신사(花の窟神社)는

일본서기에 나오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라고 한다. (미에켄에 위치)


여기 숨겨신 옛 이야기를 간단히 말하면..

옛날 일본에.. 한 남자신과 여자신이 있었는데,, 

여자신이 바람, 물, ... 이렇게 다른 신들을 낳으러 동굴에 들어갔다.

그 때만큼은, 자신의 남편 신에게 들어오지 말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자! 궁금함을 참지 못하고 남자 신이 동굴 안에 들어가는데-

그 안에는 도깨비 모습을 한 아내 신이 있었고, 놀란 남편은 동굴 문을 닫아버린다.

아내와 그 때 낳았던 불의 신은 함께 동굴에 갖히게 되었다는.. 전설? 이야기?


(믿거나 말거나.. ;-D )


아무튼 그런 역사가 있는 곳.







열심히 설명을 귀기울여 듣고있는 중입니다.



딴짓도 살~짝 하면서? 







이세진구로 가기 전..

바로 옆 바닷가에 들려 발만 슬 담가본다.









빛에 반사되는 바다가 참 예쁘고 눈부시다.





이세진구 가는 길





이세신궁 [伊勢神宮 ]


혼슈[本州] 미에현[三重縣] 동부 이세[伊勢]에 있는 신궁이다. 도쿄[東京]의 메이지신궁[明治神宮], 오이타[大分]의 우사신궁[宇佐神宮]과 함께 일본의 3대 신궁으로 불린다. 신궁의 총면적은 5,500㏊로, 이세시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넓으며, 이세시 전역에 걸쳐 있다.

일본 각지에 걸쳐 있는 씨족신을 대표하는 총본산이다. 진구[神宮]로 줄여 부르기도 한다. 《니혼쇼키[日本書紀]》에 따르면 기원전 2년에 일본 천황 가문의 선조인 여신 아마테라스오미카미[天照大御神]의 명을 받아 내궁이 세워졌다고 한다.

크게 정궁인 외궁과 내궁으로 나뉘고, 이 외에 별궁 14개, 말사(末社) 24개와 섭사(攝社:셋샤), 소관사(所管社:쇼칸사) 등 모두 125사(社)로 이루어져 있다. 외궁의 정식 명칭은 도요우케다이진구[豊受大神宮]이다. 아마테라스오미카미를 받드는 농경신 도요우케노오미카미를 기리는 신궁이다. 일반인은 정궁 내부를 직접 볼 수는 없다. 정궁 외에 곡물과 국태민안의 신, 제방의 신, 재물의 신 등을 모신 신사 등이 있다.

내궁은 외궁에서 5㎞ 정도 떨어져 있어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아마테라스오미카미를 기리는 신궁으로, 입구에 이스즈가와[五十鈴川]가 흐르는데, 이 강이 속계와 성계를 구분하는 경계 역할을 한다. 강 옆에서 손을 씻고 들어서면 수백 년 된 고목들로 둘러싸인 정궁이 나타난다. 내궁 바로 앞에는 음식점·기념품점 등이 늘어서 있다.

이세신궁의 가장 큰 특징은 20년에 한 번씩 신을 모신 건물들을 옆에 있는 땅에 똑같은 모습으로 세우고, 이전의 건물을 헐어버리는 것이다. 이를 시키넨센구[式年遷宮]라고 하는데, 일본 최고(最古)의 건축 양식으로 짓기 때문에 건물 수명이 2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아 20년마다 한 번씩 건물을 새로 짓는다. 1993년까지 61회에 걸쳐 시키넨센구를 행했다고 한다.

원래는 황족 등 일부 계층에게만 참배가 허용되었으나, 12세기부터 일반인에게도 참배가 허용되었다. 이 때부터 일본인이면 누구나 평생에 한 번은 꼭 가보고 싶어하는 동경의 대상이 되었는데, 지금도 해마다 600만 명에 달하는 참배객이 찾는다.

[출처] 두산백과



이세진구 우물에서 한장 찰칵! 사진에 담아본다.



사람이 참 많았다.

그래서 기억에 남는 이세진구



그리고, 하나노이와야신사 옆 바닷가가 정말 정말 눈부시게 반짝거린것도- 아름다운 기억.

 

유학생 현장학습 ? 겸 해서 갔던 히로시마 여행.

히로시마켄에 위치한 물 위에 있는 신사로 이쓰쿠시마신사 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곳.

배를 타고 들어간다. (길지 않았던 시간... 몇분이었는지는 가물가물. 15분?)



맑은 바다도 본다.



이 곳에는.. 사슴이 이렇게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놀라지 말것!! 




입구에서도 기분 좋게 한장!







바로 이 곳입니다 :)

자연경관과 인간의 창조물이 아름다움을 만든다고 해서, 1996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되었다.




줌~ 해서 가까이 찍기!








이 .. 나무는.. 유명한. 뭐..벼락맞은? 아.. 그런.. 종류의..음..






기념품 가게도 잔뜩 있어서..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양손 가득 뭔가를 사게 된다.



일본의 대표 음식 중 하나인 오코노미야키.

하지만, 히로시마만의 특별함이 더해져서..

히로시마야키 라고 불린다.

보통 오코노미야키보다 약간 더.. 질펀한 느낌?


(근데 맛은 비슷!! 하다는게 함정-*)



창피해 하지 않고 마무리 찰칵 :-)



오사카를 상징하는 높이 170m 정도의 빌딩!

유학생 언니들과 오사카에서 만나 같이 구경갔었다 :)



건물을 가로지르는게 바로 이 에스컬레이터!

내려가면서 탈 수 있다.




이런 독특한 모양의 의자도 있고

(커플석 같은...의자들 ? )




바깥을 이렇게 쳐다보기도 하고..








어둠 속에 빛이 나는 의자에 안나서 신나게 놀다가~


우리나라 남산 ? 비슷한.. 이런 사랑의 자물쇠도 판매한다.

1000엔 이었나?



옥상까지 올라가서 이렇게 기념 촬영도 찰칵!!!!! :-)



날이 조금 흐렸지만, 오사카 시내도 보이고



비행기 나는 모습도 보인다.



이건 커플들을 위한 ..

뭐, 어두워 지고 커플이 앉으면 불이 짜자잔 켜지고 이런다던데-






높은 빌딩들이 빼곡하다.





바람이 조금 불었던 탓에 쌀쌀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



오사카는 다정한 도시라고 생각한다.


나고야 나들이

일본 큰 도시에 있는 성. 

어디든 그 모양이 거의 흡사하다. 암튼, 나고야성 

근처, 전시회에서 본 일본의 탈!

나도 쓰고 싶었지만...... 크기가 매우 작다.


근처 신사에도 잠깐 들리고 -

80년대의 사진들 전시회도 관람


그리고, 너무나도 좋아하는 이웃집 토토로에 나오는 집이 있다해서..!!

한달음에 달려갔다!!









토토로를 만나는 정류장 :-)


토토로 흉내도 내본다 하핫~

나고야의 유명한 테마파크 ? 비슷한 메이지 무라라는 큰 공원이 있다.

역사적인 건물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재현해 놓았는데,

그 크기도 어마하고, 다양한 건물들이 있어 재밌게 볼 수 있다.


























일본의 많은 도시들이 그렇지만,,

옛날과 현재가 공존하는 곳- 나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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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언니 한명의 지도교수님이.. 유학생들을 참 잘 챙겨주신 분이셨다!

아사카와 선생님!!!!!

바둑부 지도 선생님이셔서..  :) 가끔 한판씩 두곤 했다.

생각지도 않은 것이 참 유용했었다. 바둑 둘줄 아는게 나에게 이렇게 좋을 줄이야....

돗토리켄은 

내가 알고 있는 돗토리켄 출신 할아버지 말(workcamp에서 만난 이이노상)에 의하면,

예전에 한국 사람들이 살았었고, 그 지역에 도토리가 많이 있어서 돗토리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

날씨가 좀 흐렸다.

하지만,, 그 전날까지 비가 내렸던 터라.. 비가 오지 않은 것만으로도 매우 기뻤다.

과학시간에 배웠던 모래언덕. 바로 사구를 내눈을 보는건 처음이었다.

정말...... 엄청나게.... 크다.

같이 갔던 선생님 !

리차드 기어 닮았다고 말하니 좋아하셨다~~! (나의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


바로 이분이 아사카와 선생님.

축구도 참 좋아하고, 한국도 좋아하신다.

저 너머로는 바로 바닷가! 

저 언덕이 50미터 정도된다. 

모래가... 너무 따가워서... 눈물이 찔끔찔끔 날 정도였다.

바람에 같이 날리는 모래가.... 너무... 너무.. 너무 아팠던 기억이 생생하다.


다람쥐 라고 하기엔 좀 크지만,,,ㅋㅋ

다람쥐 마냥 날뛰고 돌아다녔다.

저 모래위에 발자국이 다 내꺼!!!

사구의 제일 높은 곳까지 올라왔다. 

흩날리는 머리를 보며... 바람이 또다시 기억난다. 

강강강강강강강강강풍 쯤 되는 ..


내가 있던곳과 거리가 꽤있어서.....

매우 피곤했는데, 도착하고 나서 그런 피곤은 저멀리~~~ 

돗토리 사구! 긴바지를 입을 것 :)

사구에서 맨발로 돌아다니고 나가기 전 발을 씻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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